사회
경희대 16대 총장에 한균태 교수 선임
입력 2020-01-02 10:51 
학교법인 경희학원은 지난해 12월 26일 2019년 제5차 이사회에서 경희대학교 제16대 총장으로 한균태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신임 총장 임기는 오는 2월 14일부터 4년이다. [사진 제공 = 경희대]

제16대 경희대 총장에 한균태 언론정보학과 교수(64·사진)가 선임됐다.
2일 학교법인 경희학원(이사장 조인원)은 지난해 12월 26일 열린 2019년 제5차 이사회에서 경희대학교 제16대 총장으로 한균태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균태 신임 총장은 1979년 경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이후 미국 유타주립대학교 언론학 석사, 미국 텍사스대학교-오스틴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경희대에서 강의를 시작한 이후 학내에서 언론대학원장, 정경대학 학장, 서울캠퍼스 부총장, 대외협력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언론학회 회장, 한국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방송문화진흥회 감사로도 활동했다.
한 신임 총장은 지난해 총장선거에 출마하면서 경희대 인재상을 '답을 제시하는 창의적 인재'로 재규정한다는 비전을 내걸었다. 그는 또 교육·행정 서비스의 효율화를 핵심 과제 중 하나로 꼽았다. 유휴자원을 활용하고 관리체계의 비효율적 요소를 제거하는 한편 신규 사업을 통해 추가수익을 창출해 학교 재정을 확충하겠다는 공약이다.
한 신임 총장의 임기는 오는 2월 14일부터 4년간이다.
[문광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