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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완준, 김경란에 호감 표현 “연하는 별론가요?”(‘우다사’)
입력 2020-01-02 10: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배우 심완준이 방송인 김경란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김경란은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는 두 남자와 통화를 했다.
김경란은 박영선, 봉영식과 만나 함께 방어를 먹고 있던 중 박은혜의 전화를 받았다. 박은혜는 지인들과의 모임 중, 김경란을 마음에 들어 하는 배우와 가수가 있다며 통화를 연결해 줬다.
먼저 배우는 심완준이었다. 심완준은 "김은서씨"라며 애칭을 부른 후 "연하남은 별로시냐. 통화하게 돼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김경란이 "목소리가 좋으시다"고 말하자 심완준은 "목소리만 좋냐"며 매력을 어필했다.

다음 가수는 그룹 H.O.T 출신 토니안 이었다. 토니안은 "안승호라고 한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김경란은 토니안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잘 지내셨냐"라고 반가워했다. 토니안은 방어를 먹고 있다는 김경란에게 "맛있는 방어집 알거든요 같이 한번"이라고 식사 자리를 제안했고, 김경란은 "기다리고 있을게요"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갑작스러운 통화가 끝나고, 박영선은 김경란에게 어떤 분이 더 좋냐”고 물었고, 김경란은 "정신없는 통화로는 모르겠다. 두 분 다 매력 있다"며 웃었다.
박은혜는 "심완준 씨가 매일 우리 프로그램을 보고 많이 운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경란은 "한 번 공연을 보러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은혜는 "연기를 배울 생각 없냐. 스승과 제자로 먼저 만나보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심완준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를 졸업했고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녹두꽃, JTBC 드라마 ‘나의 나라에 출연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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