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안철수 정계 복귀에 `안랩` 등 관련주 화제
입력 2020-01-02 10:10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정계복귀를 선언하면서 안랩을 포함한 관련주가 화제다.
안철수 관련주는 안랩을 비롯한 써니전자, 다믈멀티미디어 등이다.
안랩은 지난 1995년 설립돼 2001년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 주식을 상장한 국내 대표 통합보안 업체다. 시장 점유율 1위인 'V3' 제품군을 포함해 모바일 보안 솔루션, 온라인 게임 보안 솔루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수혜주로 꼽히는 써니전자는 안랩 출신이 경영을 맡고 있으며 수정진동자 및 응용제품을 포함해 국내외 수출입업, 도소매업정보 통신에 관련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제조, 판매, 서비스업 등을 영위하는 업체다.

안 전 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며 "우리 국민께서 저를 정치의 길로 불러주시고 이끌어주셨다면, 이제는 제가 국민과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하며 정계복귀를 선언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2018년 6월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뒤 독일 유학길에 올랐으며 지난 2019년 10월 미국으로 건너가 스탠퍼드대 방문학자로 지냈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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