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생명존중시민회의, 신년맞아 `우울증 극복` 영상 교육 콘텐츠 공개
입력 2020-01-02 10:02  | 수정 2020-01-02 11:25
[사진 출처 = 영상화면 캡처]



생명운동 시민단체인 생명존중시민회의는 2020년을 맞아 '우리 함께 우울증을 극복합시다'라는 제목의 생명존중·자살예방 동영상 교육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 영상교재는 스텔라재단 조재훈 대표가 우울증으로 돌아가신 어머니를 잃고 난 후 겪게 되는 아픔과 좌절, 그 극복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다큐멘터리이자 우울증 극복 지침서이다.
이 콘텐츠에서는 세계의 여러 정신의료 전문가들 인터뷰를 통해 우울증의 증상, 우울증으로 고통받고 사람들의 규모, 우울증에 대한 인식 전환의 필요성 등을 다루고 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우울증으로 고통받다가 이를 이겨낸 경험자들이 자신들이 겪은 어려움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면서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는지 우울증 극복 방안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생명존중시민회의 임삼진 공동대표는 "유튜브를 통해 제공하는 이 영상 자료는 우울증 전반을 이해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 극복 방안을 익힐 수 있는 교육자료"라고 소개했다.
스텔라재단 조재훈 대표는 "생명존중시민회의와 힘을 합쳐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는 노하우를 많은 분께 알림으로써 우울증에 대한 우리 사회의 대항력을 키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9분 40초 분량의 우울증 극복 콘텐츠를 함께 만든 생명존중시민희의, 스텔라재단, 생명존중 롯데는 우을증의 극복을 위한 공동 노력을 펼치기로 뜻을 모으고 이 콘텐츠를 국민들에게 적극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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