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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천문→시동, 새해 박스 순위 변동 無
입력 2020-01-02 09: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연말대전 박스오피스 순위가 새해까지 이어졌다. 영화 '백두산', '천문' 그리고 '시동' 순이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백두산'은 49만 868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678만 9410명이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손익분기점은 730만이다.
그 뒤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감독 허진호)가 이었다. 같은 날 23만 9082명의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 모아 120만 4654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손익분기점은 380만이다.
가장 먼저 본전회수에 성공한 '시동'(감독 최정열)은 19만 389명이 봤다. 누적 관객 수는 271만 6469명으로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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