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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측 "지난해 12월 25일 결혼, 입장 표명 조심스러워" [공식입장]
입력 2020-01-02 09: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박영규(67)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박영규 소속사 크레빅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박영규가 12월 25일, 가까운 가족, 지인들 참석 하에 조용히 결혼식을 치렀다"며 "배우자 분께서 일반인인지라 입장 표명이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박영규는 지난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서울 역삼동 라움아트센터서 비연예인 여성 이모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박영규의 결혼은 이번이 4번째다.
박영규는 1973년 연극배우로 첫 데뷔, 1998년 SBS ‘순풍 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아빠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시트콤 명배우로 눈도장을 찍었다.

2004년 유일한 자녀였던 아들이 미국에서 유학 중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나는 일이 일어났고 이에 대한 충격으로 그는 한동안 연예계를 은퇴한 바 있다.
이후 오랜 공백을 딛고 영화 ‘주유소 습격 사건 2로 재기에 성공 했으며 현재 방영 중안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출연 중이다. 영화 '해치지 않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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