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정석, 눈물의 수상 소감 “아내 거미 사랑해”
입력 2020-01-02 09: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배우 조정석이 ‘2019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달 31일 개최된 ‘2019 SBS 연기대상에서 조정석은 지난 7월에 종영한 드라마 ‘녹두꽃으로 중편 드라마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조정석은 유의미한 시대를 담았던 '녹두꽃'을 만난 것이 저에게는 행운이었다”며 큰 상까지 받게 되어서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행복하다. 동학농민운동이라는 시대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였는데, 비록 연기였지만 그 시간을 살아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뜨겁게 울고 웃었던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정석은 계속해서 저를 응원해주는 우리 팬분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과 보조출연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정석은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들에 영광을 돌린 후 "제가 새로 가족이 생긴 것 아시죠?"라며 공식석상에서 이런 이야기는 안 하는데 자기 일도 바쁘고 연말 콘서트도 힘든데 저를 많이 뒷바라지 해준 우리 아내 지연(거미)아. 많이 쑥스러운데 사랑해”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조정석과 거미는 지난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가요계 대표 솔로 가수 거미와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한 조정석은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사랑을 키웠다. 두 사람은 5년 열애 끝에 2018년 10월 결혼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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