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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티브로드 M&A 효과 기대"
입력 2020-01-02 08:55 

유안타증권은 2일 SK텔레콤에 대해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인수·합병 조건부 인가 결정으로 향후 연결 범위 확대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1만원을 유지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30일자로 과기정통부는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인수, 합병에 대한 조건부 인가를 결정했다"며 "SK텔레콤 입장에서는 향후 방통위 승인 이후 연결 범위 확대 효과를 얻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티브로드의 지난해와 올해 영업이익은 각각 952억원, 982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SK텔레콤 연결영업이익의 8%, 8.2% 수준이다.
최 연구원은 향후 유료방송 시장에서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유료방송 합산규제 폐지의 건 국회 승인여부, 현대 HCN, CMB, 딜라이브 M&A건"이라며 "양사의 부인에도 SK텔레콤은 현대HCN 인수 가능성이 있고, CMB도 이른 시일 내로 M&A 대상에 오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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