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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한해원 "바둑 승부사들, 사주나 운세 잘 안믿는 편"
입력 2020-01-02 08: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프로바둑기사 한해원이 운세와 사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은 '2020 경자년 좋은 한 해 만드는 법' 특집으로 꾸며져 이미지 컨설턴트 송은영 박사, 심리건축 디자이너 김동철, 역술가 박성준, 가수 장미화, 프로 바둑기사 한해원이 출연했다.
이날 한해원은 "승부사들은 선택의 순간에 제 실력으로 선택해야 해서 사주나 운세를 잘 안믿는 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제 이름이 '한 해 원하시는 일을 다 이루라'고 한해원이다. 요즘에는 귀가 팔랑팔랑해졌다. 운세 어플을 두개 깔았는데 내용이 항상 달라서 신뢰를 못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한 뒤 "중요한 일이 있으면 영향에 휘둘릴까봐 오히려 운세를 안보게 된다"고 덧붙였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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