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폭력 집회 주도 혐의` 전광훈 목사 2일 구속 여부 결정
입력 2020-01-02 08:16 
전광훈 목사 축사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민통합연대 창립대회에서 전광훈 목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2019.12.23 k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해 10월 보수 단체의 광화문 집회에서 폭력 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 겸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총괄대표의 구속 여부가 2일 결정된다.
서울 종로경찰서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전 목사와 범투본 관계자 등 2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고 구속 수사가 필요한지 판단한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범투본 등 보수 성향 단체가 개천절인 지난해 10월 3일 서울 광화문에서 연 정권 규탄 집회에서 불법 행위를 주도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를 받는다.
전 목사는 내란 선동과 기부금품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도 고발된 상태다. 경찰은 고발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자를 소환하는 등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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