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서 달리던 SUV 벽 들이받고 운전자 사망…인천 아파트 화재로 부부 숨져
입력 2020-01-02 08:00  | 수정 2020-01-02 08:42
【 앵커멘트 】
새해 첫날이었던 어제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일어났습니다.
오늘 새벽엔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부부가 숨지고, 아들이 다쳤습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소방대원들이 사고 차량에서 구조한 운전자에게 계속 심폐소생술을 합니다.

어젯밤 9시쯤 부산 기장군 장안읍의 한 교차로에서 59살 정 모 씨가 몰던 SUV 차량이 고가도로 아래 시멘트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정 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로 위로 파손된 승용차와 트럭이 연달아 멈춰 서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부산 신평동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 두 대와 1톤 탑차, 1톤 화물차 간 4중 추돌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42살 박 모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앞을 제대로 보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엔 대구 두류동의 한 패스트푸드점으로 20대가 몰던 SUV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매장 안에 있던 손님 3명이 유리 파편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새벽 3시 20분쯤엔 인천 석남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부부가 숨지고, 아들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MBN뉴스 임성재입니다.

화면출처 : 부산 기장소방서
부산 사하소방서
대구소방본부
인천 서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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