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설 차례상, 전통시장이 28.3% 저렴
입력 2009-01-14 11:40  | 수정 2009-01-14 11:40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훨씬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청이 지난 6일과 7일 전국 18개 지역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36곳에서 육류와 과일, 채소 등 22개 설 품목에 대해 가격비교 조사를 한 결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8.3%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4인 기준으로 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13만 4천553원인 반면 대형마트는 18만 7천759원으로 전통시장이 5만 원 가량 저렴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채소가 40.3%, 육류는 28.5%, 생선은 15.4%로 전통시장이 더 저렴했습니다.
한편, 올해 설 차례비용은 지난해에 비해 4.3% 하락해 2년 연속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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