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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퀸-스페셜` 강릉 대첩 하이라이트 무대 공개...소리퀸즈부터 드럼통 타이거까지[종합]
입력 2020-01-01 00:17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보이스퀸-스페셜'에서는 하이라이트 무대들이 공개됐다.
3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퀸-스페셜'에서 3라운드 미니콘서트 강릉 대첩 특집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스페셜 방송에서는 3라운드의 하이라이트 무대들이 공개됐다. 점수 872점으로 역대급 반전을 선보였던 조엘라, 이미리, 전영랑, 박연희, 이유나의 소리퀸즈 무대로 시작됐다.
국악 최강자들인 '소리퀸즈'는 조용필의 노래 '못찾겠다 꾀꼬리'에 판소리 사운드를 더해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에이스 박연희는 호소력짙은 목소리로 '안동역에서'를 열창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복으로 환복하고 무대에 다시 오른 소리퀸즈는 전통 판소리로 흥을 돋구며 '천태만상'을 불렀다.
특히 소리퀸즈는 무대 시작 전부터 "집안일, 육아, 명절 스트레스 다 풀어드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무대에서 소리퀸즈는 "아이봤더니 경력단절이 웬말이냐"라고 외치며 센스 있는 가사로 강릉 주부평가단들 마음을 사로잡았다.

844점으로 조 2위를 차지했던 늴리리맘마의 무대는 전영분으로 시작됐다. 그는 'Diana'를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를 최성은과 정은주가 현미의 '밤안개' 무대로 이어갔다 두사람은 스캣으로 묘미를 보여줬다. 이도희의 '오직 하나뿐인 그대'와 나예원의 '열정'이 이어져 에너지 넘치를 이어갔다.
정은주는 "저희가 정말 개성이 강한다. 우리가 진심을 전하고 함께 하니까 합이 되더라. 우리가 늴리리하면서 즐겁지만, 저희는 엄마입니다. 마지막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무대를 보기 전부터 관객들은 눈물을 훔쳤다. 진심을 담긴 '홍시' 노래를 부르는 늴리리맘마를 보며 관객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관객뿐만 아니라 대기실까지 눈물바다로 만든 무대를 보며 인순이는 "다시 한 번 저도 엄마 보고 싶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칭찬했다.

845점을 받아 조 3위 성적을 거뒀던 드럼통 타이거(정수연, 야부제니린, 안이숙, 이주리, 문정옥)의 무대가 펼쳐졌다.
첫 무대로 소녀시대의 노래로 시선을 집중시킨 드럼통 타이거는 관객들의 환호를 받아내며 시원스러운 가창력을 선보였다.
'바다에 누워'와 '환희'를 열창하던 드럼통 타이거는 완벽한 고음처리를 물론이고 댄스까지 추며 팀워크를 뽐냈다.
특히 독무대를 꾸민 정수연은 리허설떄도 다른 무대 진행에 당황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리허설 할때는 그런 동선이 아니었다. 불이 촥 나오면서 멋있게 시작도어야 했는데 그렇지 않아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당황한 기색이 무색할 정도로 정수연은 '난 괜찮아'를 열창했다. 김경호는 정수연의 목소리를 듣고 "이렇게 잘했냐"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걱정말아요 그대'를 절절하게 부른 드럼통 타이거의 무대를 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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