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손톱 밑 가시 뺀 성남, 1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입력 2019-12-31 10:15  | 수정 2019-12-31 10:48
【 앵커멘트 】
자금 부족에, 사업에 대한 각종 규제까지 얽혀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은데요.
과감한 규제 개혁을 이끌어 온 경기 성남시가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됐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성남에 있는 연매출 200억 원대의 한 모바일 게임 개발회사입니다.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마땅한 이전 장소를 찾지 못하다가 지난 2015년 지금의 사무실 자리로 옮겼습니다.

비싼 임대료가 걸림돌이었는데, 지자체의 지원으로 5년째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현우 / 모바일 게임회사 넵튠 홍보이사
- "직원들을 다 같이 수용할 만한 공간을 찾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사방팔방으로 알아봤었는데 때마침 성남시에서 저렴한 임대료로…."

성남시가 우리나라 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됐습니다.

그동안 성남시는 아시아 대표 산업혁신도시인 아시아실리콘밸리로의 도약을 위해 기업에 대한 과감한 규제 개혁을 추진해왔습니다.

▶ 인터뷰 : 이원배 / 성남시 아시아실리콘밸리 담당관 ICT융합팀장
- "2020년도에는 스타트업 기업지원, 게임콘텐츠, 바이오헬스, AI산업 육성을 단계적으로 실행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성남시는 계속해서 기업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찾아내 개선하는 한편, 기업과 창업 활동을 지원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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