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해 소비자물가 0.4% 상승…역대 최저
입력 2019-12-31 08:26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보다 0.4% 상승했다.
이는 통계청이 1965년 소비자물가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전 최저 기록은 2015년의 0.7%다.
통계청 관계자는 "수요측 상승압력이 크지 않은 가운데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 하락 및 기저효과, 무상교육과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로 역대 가장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다만 12월 상승률은 6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하며 반등 징후를 나타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0.7% 상승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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