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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은 순간” 김동욱 대상→‘조장풍’·‘어하루’ 5관왕 영예(종합) [2019 MBC 연기대상]
입력 2019-12-31 00:32 
‘2019 MBC 연기대상’ 김동욱 대상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2019 MBC 연기대상 김동욱이 대상을 수상,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과 ‘어쩌다 발견한 하루가 5관왕을 차지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공개홀에서는 ‘2019 MBC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방송인김성주와 모델 한혜진이 진행을 맡았다.

‘2019 MBC 연기대상의 대상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김동욱에게로 돌아갔다. 12년 만에 MBC 시상식에 서게 됐다는 김동욱은 너무 큰 실수를 두 번 저질렀다”라며 꿈같은 순간이다. 최우수상 후보에 올랐던 많은 선배님들에 비해서 제가 주인공으로 시청자들께 드리는 무게감과 기대감이 부족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것 때문에 촬영 내내 부담이 많았고, 제 마지막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자고 했다.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앞으로 게으르지 않게 연기를 잘하는 배우, 겸손하게 많은 분들께 감사해 살며 하루하루 노력하겠다. 조장풍 팀 감사하고, 가족들게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김동욱의 대상에 이어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5관왕에 올랐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뿐 아니라 '어쩌다 발견한 하루'도 5관왕을 차지하며 드라마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시청자들이 뽑은 올해의 드라마로 뽑히기도 했다.

최우수상, 우수상, 조연상 등은 일일/주말드라마, 월화/특별기획드라마, 수목드라마 부문으로 나눠져 시상됐다.
‘2019 MBC 연기대상 한지민, 이상우, 한지혜, 오지호, 정유미, 임지연 등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우선 최우수상은 이상우, 예지원, 김동욱, 임지연, 정해인. 한지민과 신세경이 받았다. 한지민과 신세경은 수목드라마 부문 공동 수상했다.

그 중 ‘웰컴2라이프로 최우수상 월화/특별기획드라마 여자 부문을 수상한 임지연은 상을 기대 안했다는 건 거짓말이다. 우수상을 기대했는데 큰상을 주셔서 너무 떨린다”라면서 몸과 마음이 힘들고 외로운 순간이 많았던 작품이었다. 그래도 정말 많이 배웠다. 현장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촬영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 더 단단하고 고민하고 열심히 하겠다”며 울먹거렸다.

우수상은 류수영, 박세완, 오만석, 박세영, 차은우, 김혜윤이 차지했다. 우수상 수상자 중 예상치 못했던 수상으로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한 차은우는 예상치 못했는데 과분한 상 감사드린다. ‘신입사관 구해령 시놉시스과 대본을 보고 굉장히 설렜다. 설렘 가지고 촬영했다. 사실 부족함도 느꼈고, 아쉬운 점도 많이 남는다. 마음 아파하기도 했었는데 지금 돌이켜 보면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었다. 배우고 느낀 걸 잊지 않고 기억해서 성장하는 차은우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정시아, 오대환, 이지훈이 조연상을 품에 안았다. 극중 신스틸러로 활약을 펼친 ‘검법남녀2의 노민우는 신스틸러상을 받으며 기쁨을 누렸다. 그런가 하면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차은우는 최고의 1분 커플로 등극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2019 MBC 연기대상' 수상자(작) 명단

▲대상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
▲최우수상 일일/주말드라마 남자 부문 '황금정원' 이상우
▲최우수상 일일/주말드라마 여자 부문 '두 번은 없다' 예지원
▲최우수상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남자 부문 '특별근로감독 조장풍' 김동욱
▲최우수상 월화/특별기획드라마 여자 부문 ‘월컴2라이프 임지연
▲최우수상 수목드라마 남자 부문 ‘봄밤 정해인
▲최우수상 수목드라마 여자 부문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봄밤 한지민
▲우수상 일일/주말드라마 남자 부문 '슬플때 사랑한다' 류수영
▲우수상 일일/주말드라마 여자 부문 '두 번은 없다' 박세완
▲우수상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남자 부문 '검법남녀2' 오만석
▲우수상 월화/특별기획드라마 여자 부문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박세영
▲우수상 수목드라마 남자 부문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우수상 수목드라마 여자 부문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윤
▲신스틸러상 '검법남녀2' 노민우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일일/주말드라마 조연상 '황금정원' 정시아
▲월화/특별기획 드라마 조연상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오대환
▲수목드라마 조연상 ‘신입사관 구해령 이지훈
▲작가상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단비
▲남자 신인상 '어쩌다 발견한 하루' 로운, 이재욱
▲여자 신인상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윤
▲청소년 아역상 '웰컴2라이프' 이수아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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