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채권영업을 강화한 한양증권이 채권인수 주관 부문에서 전년 대비 2배 이상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발행인수 총액은 41배 급증했다.
30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2018년 말 70억원에 불과했던 채권영업 수익이 올 들어 12월 23일까지 140억원을 넘겨 2배 이상 실적 향상을 이뤄냈다.
발행인수 총액은 더 드라마틱하게 성장했다. 지난해 회사의 회사채와 카드채, 기타금융채를 모두 포함한 채권인수 주관 실적은 발행인수 총금액이 800억원 남짓으로 미미했다. 올해는 23일까지 누적 발행인수 총액이 3조3000억원에 달해 작년보다 41배 이상 급증했다. 덕분에 업계 내 채권인수 주관 순위도 크게 상승했다. 작년 27위였던 한양증권은 올해 들어 8위로 그야말로 '퀀텀점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증권은 임재택 대표이사 취임 후 채권인수 주관 분야에 집중해 왔다. 일단 구조 자체를 FICC본부 중심으로 재편했다.
올해 하반기 들어서는 경력직 인원도 충원했다. 한양증권이 올해 채용한 경력직원 38명 가운데 10명이 채권영업을 위해 영입됐다. 실제 이 같은 인력 확충은 결과로 나타났다.
[박인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0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2018년 말 70억원에 불과했던 채권영업 수익이 올 들어 12월 23일까지 140억원을 넘겨 2배 이상 실적 향상을 이뤄냈다.
발행인수 총액은 더 드라마틱하게 성장했다. 지난해 회사의 회사채와 카드채, 기타금융채를 모두 포함한 채권인수 주관 실적은 발행인수 총금액이 800억원 남짓으로 미미했다. 올해는 23일까지 누적 발행인수 총액이 3조3000억원에 달해 작년보다 41배 이상 급증했다. 덕분에 업계 내 채권인수 주관 순위도 크게 상승했다. 작년 27위였던 한양증권은 올해 들어 8위로 그야말로 '퀀텀점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증권은 임재택 대표이사 취임 후 채권인수 주관 분야에 집중해 왔다. 일단 구조 자체를 FICC본부 중심으로 재편했다.
올해 하반기 들어서는 경력직 인원도 충원했다. 한양증권이 올해 채용한 경력직원 38명 가운데 10명이 채권영업을 위해 영입됐다. 실제 이 같은 인력 확충은 결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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