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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강호동 “천하장사 시절, 자신감 지붕 뚫고 나와” [M+TV컷]
입력 2019-12-30 16:40 
아이콘택트 강호동 사진=jtbc
‘아이콘택트의 MC 강호동이 ‘수능 만점자 고교생에게 의외의(?) 공감을 선보이며 ‘레전드 천하장사의 포스를 뿜어냈다.

30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의 두 번째 에피소드에는 2020학년도 수능 만점자 송영준 군이 출연한다. 송 군은 원래 제 성적은 전교생 중 꼴찌 바로 앞이었다”며 교과서가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줄을 치며 공부했다”고 ‘인생역전의 비결을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공부가 어느 정도 되니 시험을 칠 때가 되면 ‘문제야 덤벼라, 나는 준비할 만큼 했다는 생각으로 임하게 되더라”라고 남달랐던 정신 상태를 고백했다. 이에 3MC는 자신감이 있었던 거네”라며 송 군을 대견해 했다.

이런 가운데, MC 강호동은 예전에 씨름 한창 잘 할 때는 ‘천하장사가 안 되면 어떡하지? 또는 ‘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며 그런 생각 말고 ‘어떤 기술로 이기지?를 생각하게 되더라”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송 군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강호동의 말에 하하는 소름이 돋은 듯 와…멋있었다, 방금”이라며 경외에 찬 눈으로 강호동을 바라봤다. 이에 쑥스러워진 강호동은 자신감이 지붕을 뚫고 나올 때는 그렇더라고”라며 멋쩍어 했다.

또 강호동은 연기를 배운 적도 없던 예능인 초년생 시절을 돌아보며 잘 하고 싶은데 어찌해야 할 지를 몰라서, 할 수 있는 일은 계속 대본에 줄을 치면서 읽는 것뿐이었다”고도 말했다. 이에 평생 공부에 집중이 된 적이 없다”며 ‘공부 문외한임을 고백한 하하는 우리가, 꼴찌에서 1등이 되는 그런 기분을 몰라. 이런 경험을 듣고 느껴 봐야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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