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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EPL 최단 100승…“맨시티 선수·구단에 감사”
입력 2019-12-30 12:06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최단경기 100승을 달성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호셉 과르디올라(48)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프리미어리그(EPL) 최단경기 100승에 성공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공을 선수와 팀 관계자에게 공을 돌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30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EPL 100승을 이룰 수 있어 팀에 감사하다. 이 기간에 있었던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맨시티는 30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경기를 맨시티 2-0 승리로 이끌었다.
134경기 만에 EPL 100승을 거둔 과르디올라 감독은 첼시 시절 주제 무리뉴(56·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달성한 142경기 100승을 8경기 앞당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EPL 134경기에서 100번 이겼다는 것은 정말 놀랍다. 맨시티는 EPL에서 (다른 대회보다) 더 꾸준하다.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있어 상당히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6-17시즌부터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지휘봉을 잡고 EPL 2회, FA컵 1회, 리그컵 2회 우승을 이끌었다. 2018-19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FA컵, 리그컵을 석권하여 잉글랜드 클럽으로는 최초로 자국대회 트레블을 달성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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