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 러시아에 유학·연수 비자로 노동자 재파견 타진"
입력 2019-12-30 08:00  | 수정 2019-12-30 08:14
중국이 유엔 안보리가 정한 북한 노동자 송환 시한 이후에도 관광·연수 목적의 단기체제 비자를 받은 북한 노동자를 계속 고용하는 가운데, 북한이 비슷한 방법으로 러시아에 노동자를 파견할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러시아 간부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대북제재를 피하려고 노동자를 단기체제 비자로 내년 봄 이후 다시 파견하겠다는 의사를 러시아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간부는 북한이 그런 식으로 노동자를 파견하면, 제재가 계속되더라도 응할 생각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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