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BC 방송연예대상]성훈·유병재·화사,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 `영예`
입력 2019-12-30 00: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성훈, 유병재, 화사가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방송인 전현무, 화사, 피오가 사회를 맡았다.
이날 성훈은 '나 혼자 산다'로, 유병재는 '선녀들' '전참시'로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성훈은 "예능이라는 분야에서 운 좋게 활동하게 됐는데, 운 좋아서 좋은 프로그램과 좋은 멤버들을 만나 이렇게 상 받는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연예대상 시상식에서는 정말 능력 있고 절실하고 잘 하시는 분이 받아야 한다고 예전부터 생각했었다. 그래서 장도연, 안영미씨가 상 받을 때 너무 진정성 있고 좋더라. 내가 받는 것은 좋은 프로그램 운 좋게 만나서 멤버들과 해서 주시는 거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는 "운이 좋아서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유병재는 "나야말로 정말 수상을 예측 못 했지만 수상 소감을 랩으로 준비해왔다"고 너스레 떨었다. 유병재는 "카더가든이 비트를 써줬다"면서 '전참시', '선녀들'에 함께 하는 출연진 및 제작진을 소개하고 고마움을 돌렸다.
화사는 '나 혼자 산다'로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화사는 "내 이름 안 불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여기 계신 선배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것도 말이 안 되는 것 같고, 우수상이 내가 받는 상이라는 것도 말이 안 되는 것 같다. '나 혼자 산다'가 만들어주신 상이다. 언니 오빠들과 놀러가는 날이라는 생각으로 해왔는데, 언니 오빠들이 잘 살려주신 덕분이다. 너무 감사드린다. 또 멤버들 사랑하고, 가족들 사랑한다.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나 혼자 산다', '라디오 스타', '놀면 뭐하니?',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전참시', '편애중계',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공부가 머니?' 등 올해를 빛낸 MBC 예능프로그램을 총결산했다.
psyon@mk.co.kr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