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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대상? 머리로는 기대 안되는데 가슴으론 받고파"[MBC 방송연예대상]
입력 2019-12-29 22: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욕심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방송인 전현무, 화사, 피오가 사회를 맡았다.
이날 세번째 대상 후보로 중간 인터뷰에 등장한 박나래는 대상을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사실 후보로 오른 것만 해도 매 년 너무 감사하다. 오늘 밤을 즐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MC 전현무가 재차 '대상을 기대하느냐'고 묻자 박나래는 "머리로는 기대가 안 되는데 가슴으로는 받고 싶다"고 말했다.
평소 냉철한 분석으로 유명한 기안84가 마이크를 잡고 박나래의 대상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사실 6~7월까지는 경쟁자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재석형님이 들어오셔서, 사실 모르겠다. 대중이 뽑으시는 거니까"라며 "결론은 모르겠다"고 말했다.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나 혼자 산다', '라디오 스타', '놀면 뭐하니?',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전참시', '편애중계',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공부가 머니?' 등 올해를 빛낸 MBC 예능프로그램을 총결산했다.
psyon@mk.co.kr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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