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오전까지 전국 비…화요일부터 강력 한파
입력 2019-12-29 20:15  | 수정 2019-12-29 20:39
<1>올해 마지막 휴일인 오늘 추위는 없었지만, 하늘이 흐렸습니다. 지금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는 내일 오전까지 내리다가 그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지방에 5밀리미터 안팎, 남부지방에 5에서 20밀리미터, 제주도는 10에서 40밀리미터가량이 되겠습니다. 한편, 기온이 낮은 강원남부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2>비구름이 지나간 뒤 곧바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중서부 지역은 오후에 공기가 탁하겠고요. 미세먼지가 점차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밤에는 남부지방의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서울의 아침 기온 4도, 낮 기온 6도로 이맘때보다 높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한낮에 10도를 웃돌며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지방,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주간>올해 마지막 날과 새해 첫날 모두 하늘이 맑아서 해넘이와 해돋이를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다만, 강력 한파가 찾아오겠는데요. 화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수요일은 영하 7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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