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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민 22점’ KB손해보험, 선두 대한항공 누르고 최하위 탈출
입력 2019-12-29 16:48 
KB손해보험이 선두 대한항공을 꺾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사진=KOVO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KB손해보험이 선두 대한항공을 꺾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KB손해보험은 29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5-23 23-25 25-1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 탈출한 KB손해보험은 시즌 5승 14패(승점 18)를 기록해 한국전력(5승13패·승점 17)을 밀어내고 6위에 올랐다.
KB손해보험 승리의 주역은 김학민이었다. 김학민은 블로킹 1개를 포함해 22점을 기록했다. 정동근도 18득점과 블로킹 5개로 활약했다.
반면 선두 대한항공은 김규민, 한선수, 정지석과 박광석이 2020 도쿄올림픽 남자배구 아시아대륙예선 대표팀에 소집됐다. 대한항공은 주전의 절반이 빠진 채로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었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가 25득점과 함께 서브(3개), 백어택(5개), 블로킹(3개)를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에 성공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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