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미도, "`엄마의 개인생활` 시리즈는 나를 찾는 과정"
입력 2019-12-29 11:36  | 수정 2019-12-29 12:39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이미도가 최근 인기의 비결을 밝혔다.
29일 오전 10시 40분 방송한 JTBC '방구석1열'에는 화제의 SNS '엄마의 개인생활'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는 배우 이미도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서천석 박사가 출연해 '나'를 찾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툴리'와 '스틸 앨리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미도는 SNS로 '육아맘'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미도는 쏟아지는 높은 관심에 "연기 생활로 받지 못했던 관심을 이렇게 받게 되니 기분이 묘하다. 특히 SNS에 올라오는 모든 사진은 남편이 찍어주는데, 디렉션 수준이 거의 봉준호 감독님"이라며 인기의 비결을 전했다.
서천석 박사는 화제가 된 이미도의 SNS에 대해 "이미도 배우는 엄마는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나는 엄마이자 배우 이미도라는 걸 당당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많은 공감과 박수를 받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미도는 "이렇게 전문가에게 검증까지 받을 줄 몰랐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미도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한테 사랑을 줄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엄마의 역할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나를 찾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