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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 “류현진은 흥미로운 투수…체인지업 뛰어나다”
입력 2019-12-29 11:34 
류현진이 캐나다 현지 언론으로부터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류현진(32)이 캐나다 현지 언론으로부터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캐나다 ‘스포츠넷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은 토론토의 에이스가 될 것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류현진은 확실히 흥미로운 투수다. 그는 경기에서 냉정하고 침착하며 마운드에서 위압적인 존재다. 7년 동안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2019시즌 평균자책점은 2.32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낮았으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에서 2위를 차지했다”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23일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약 929억원) FA 계약을 맺었다. 이어 28일 입단식을 가졌다.
로스 앳킨슨(46) 토론토 단장은 류현진의 입단식에서 그동안 (메이저리그에서) 이룬 업적은 정말 훌륭하며 우리는 그가 이곳에서 성공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찰리 몬토요(54) 토론토 감독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스포츠넷에 따르면 류현진은 2019시즌 사이영상 수상과 근접했다. 우리는 정상급 투수를 얻었다. 류현진이 마운드에 오르는 경기마다 이길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우리의 에이스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넷은 류현진은 속구에서 저스틴 벌랜더(36)나 게릿 콜(29)처럼 압도적이지 않다. 그러나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정말 뛰어나고 그의 최고 구종이다. 2019시즌 체인지업을 메이저리그에서 제일 많이 던졌다”라고 설명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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