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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성형의혹 말도 안돼, 악플 법적 대응"...근황 사진 나비효과(종합)
입력 2019-12-27 16:08  | 수정 2019-12-27 17: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황정음이 성형의혹으로 몸살을 앓았다. 달라진 분위기에 성형 여부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뜨거워진 탓에 입장을 내지 않으려던 소속사가 강경대응을 천명했다.
황정음은 지난 2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 파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3일간 온라인상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황정음은 생일을 맞아 "오늘 크리스마스가 내 생일"이라는 글과 함께 케이크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는데 이 사진이 도마 위에 오른 것.
사진 속 황정음은 실제 진한 메이크업 탓인지 확 달라진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체로 "생일 축하한다"는 반응이었지만 황정음이 성형을 한 게 아니냐는 일부 누리꾼 반응이 이어지며 온라인이 들썩였다.
일부 의심 어린 반응이 나온 가운데 황정음은 다시 한 번 "우리는 열일 중!!"이라는 글과 함께 드라마 '쌍갑포차' 촬영 중 김용건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 논란을 더 키웠다. 앞선 사진과 달리 클로즈업 된 사진에선 이전과 달라진 분위기가 물씬 풍겨났다.
황정음의 성형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소속사 측은 관련해 "드릴 말씀이 없다"며 공식입장 표명을 자제했다. 하지만 의혹에 대한 해명이 뒤따르지 않으면서 누리꾼 사이엔 '황정음이 성형을 했다'는 잠정적 결론이 번졌고, 황정음에 대한 '얼평(얼굴평가)'까지 이어졌다.
계속된 논란에 소속사는 결국 공식입장을 내놨다. 27일 소속사 씨제스엔턴테인먼트는 "생일에 오랜만에 안부인사 겸 예쁘게 나온 사진 올린 것뿐이다. 현재 촬영 중인 배우가 성형의혹 이라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성형의혹을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오랜만에 배우의 근황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여러 의견 주신 것이겠지만 추측성 악의적 댓글들의 경우 법적 모니터링을 할 것"이라며 일각의 악의적 댓글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연말을 뜻하지 않게 뜨겁게 보낸 황정음은 현재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 촬영에 한창이다. 드라마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힐링극. 극중 황정음은 까칠하지만 사연 있는 포차 이모님 월주 역을 맡아 캐릭터 변신을 꾀한다.
'쌍갑포차'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다음은 황정음 성형의혹 관련 소속사 입장 전문
생일에 오랜만에 안부인사 겸 예쁘게 나온 사진 올린 것뿐입니다. 현재 촬영 중인 배우가 성형의혹 이라는 것은 말도 안 됩니다. 오랜만에 배우의 근황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여러 의견 주신 것이겠지만 추측성 악의적 댓글들의 경우 법적 모니터링을 할 것입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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