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닷새만에 미세먼지 사라져…출근길 반짝 추위
입력 2019-12-27 09:53  | 수정 2019-12-27 09:57
<오프닝>닷새 만에 깨끗한 공기를 되찾았습니다. 찬 공기가 먼지를 모두 밀어내고, 반짝 추위 찾아왔습니다. 어제보다 4~7도가량 기온이 떨어졌는데요. 따뜻하게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1>이 시각 대관령 영하 10도선이지만, 체감온도는 15도까지 내려갔고요. 서울은 현재 영하 4.5도를 가리키고 있는데, 몸으로 느끼는 체감 온도는 영하 7도선까지 떨어진 상황입니다.

<2>그래도 이번 추위 말 그대로 반짝이어서요. 주말인 내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누그러지겠습니다. 단, 토요일 오후에는 중부지방에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휴일에는 차차 흐려져 낮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일기도>아침까지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눈이 날릴 수 있겠습니다. 울릉도 독도는 밤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영동 남부에는 건조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영남해안과 호남해안, 제주도에서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자세한 현재 기온 살펴봅니다. 춘천 영하 6.7도, 대전 영하 3도로 시작합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2도, 대전 5도, 광주 6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주간>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고 나면 세밑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클로징>2019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지금까지 시청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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