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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맛남의 광장` 장수 한우 불고기 버거X멘보사과, 오후장사 판매 개시
입력 2019-12-26 23: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맛남의 광장' 맛남 한우 불고기 버거와 맛남 사과 멘보샤가 판매 개시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전북 장수 '덕유산 휴게소'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백종원이 장수의 낙과 사과들을 살피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수 사과들은 지난 3번의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그중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은 홍로 사과였다. 홍로는 낙과가 됐어도 맛은 뛰어났지만, 상품성이 떨어져 판매할 수 없는 상태였다.
반면 부사는 늦게 자라는 품종인 탓에 피해가 덜했다. 백종원은 부사를 수확 중이던 사과농장 사장님과 만나 담소를 나눴다.사장님과 백종원은 90년대 논현동 가게 사장이었다는 공통점으로 대화를 끝없이 이어갔다.

사장님은 올해 태풍으로 사과 가격이 폭락한 데에 대한 속상함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왜 사과를 그렇게 비교하냔 말이야. 사과 참 좋은 거거든"이라며 언론매체에서 사과를 비교대상으로 사용하는 데 대한 울분도 토했다.
백종원은 사장님의 분노에 백분 공감하며 농가를 살리기 위한 고민을 함께했다. 또 사장님이 만든 홍로 사과즙과 사과 고추장을 맛보며 판로에 대한 고민도 이어갔다. 백종원이 후원 업체와 상담 후 사과즙 전량 구매를 고민해보겠다고 하자, 사장님도 크게 반겼다.
이어 덕유산휴게소의 오전 장사가 마무리된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오전 장사를 끝낸 직후 직원들을 위한 점심 식사를 준비했다. 점심 메뉴는 한우를 사용한 한우볶음밥이었다.
이에 김동준은 "사장님, 직원 복지가 좋네요"라며 감탄했고 양세형은 "맛남의 광장 일할 만 하네"라고 받아쳤다. 또 김동준은 백종원 표 한우볶음밥을 맛본 후 "저는 장기 취직하겠습니다. 복지가 좋아가지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백종원이 한우 비선호 부위로 새로운 메뉴를 연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백종원이 준비한 메뉴는 바로 한우 불고기버거였다. 백종원은 먼저 빵을 찜기에 쳐 촉촉하게 만들고 한우불고기를 볶아 빵 위에 얹었다. 중요포인트는 불고기에서 물기를 최대한 털어내는 것이었다.
이어 한우 불고기 버거의 시식 타임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푸짐한 불고기의 양과 촉촉한 빵의 조화에 감탄사를 아끼지 않으며 성공을 확신했다.
다음으로 양세형, 김동준, 김희철이 사과로 요리를 연구해온 모습이 공개됐다. 세 사람 모두 메뉴에 자신감을 표출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가장 먼저 완성된 양세형의 사과 도넛은 백종원의 호평을 받았다. 다음으로 완성된 김희철의 사과 칵테일은 대혹평을 받고 물러났다. 김동준의 사과 요리는 배숙을 연상케 하는 과정과 비주얼로 호기심을 자아냈고, 무난한 평을 받았다.
이어 백종원이 연구해온 사과 요리가 공개됐다. 백종원은 사과조림을 활용한 멘보사과 메뉴를 공개했다. 식빵 사이에 사과조림을 넣고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 요리로, 멤버들 모두의 호평을 받으며 메뉴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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