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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투수 진해수, LG와 3년 총 14억원에 계약
입력 2019-12-26 17:56  | 수정 2020-01-02 18:05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오늘(26일) 자유계약선수(FA)인 투수 33세 진해수와 계약 기간 3년(2+1년), 총액 14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인센티브 11억원)에 도장을 찍었다고 밝혔습니다.

진해수는 2006년 KIA 타이거즈에서 프로 데뷔한 뒤 SK 와이번스를 거쳐 2015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LG에서 뛰었습니다.

그는 2017년 24홀드를 기록해 KBO리그 최다 홀드 1위를 기록했고, 2019시즌엔 3승 1패 20홀드 평균자책점 3.43으로 LG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습니다.

진해수는 "내년 시즌 준비를 잘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계약 소감을 밝혔습니다.

LG 차명석 단장은 "진해수는 팀 불펜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후배들을 잘 이끌며 중심을 잡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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