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26일 서울 한국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2019년 제2차 사회적가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가치위원회는 총 10명(사내외 위원 각 5명)으로 구성됐으며, 사회적 가치와 관련된 회사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방향 설정과 사회적가치 추진사업에 대한 피드백, 발전방안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제2차 회의에서는 지난 7월 열린 1차 회의 이후 사회적가치 추진상황에 대한 성과와 향후 계획,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제 발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한 외부위원들은 핵심기술을 개발하고도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증지원 사례와 지역 일자리 창출, 사내벤처 매출 성과 사례 등 본업과 관련된 사회적가치 창출 노력에 호응을 보냈다.
유해영 공동위원장(단국대 교수)는 "사회적가치 실현에 있어 공공영역의 역할과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며 "공공부문의 사회적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동서발전이 앞으로도 특색 있는 우수사례 발굴과 디지털 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의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사회적가치 창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당사가 지역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핵심 추진 사업들이 국민의 안전과 환경을 생각하는 사회적가치 창출로 이어질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