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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공백’ 무리뉴 “1월 이적시장 영입 어렵다”
입력 2019-12-26 14:14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2020년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이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주제 무리뉴(56)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2020년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이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이적시장의 왕이 될 수 없으며 선수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힘들다. 두꺼운 자금력을 바탕으로 하는 팀들과는 더욱 그렇다. 우리는 영리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것이다. 나는 계속해서 얘기해왔지만, 우리 선수들을 좋아한다. 선수들과 함께할수록 더 잘 알 것이고, 그들의 능력과 문제에 대해 더 파악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토트넘은 비상에 걸렸다. 팀의 핵심인 손흥민(27)이 23일 첼시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퇴장을 당해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현재 토트넘에 있다. 이 클럽의 상황과 목표에 대해 알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 있을 이적시장에 대해 준비할 것이다. 만약 몇몇 선수들이 떠나면 이에 대한 적응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27)과 사실상 결별 수순을 밟았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가운데,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이 확실하다.
무리뉴 감독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제 곧 그 시간이 올 것이다. 어제도 아니고, 26일도 아니며 28일도 아니다. 내년 1~2월에 휴식기가 있다. 이때 팀이 반등할 수 있도록 시도할 것”이라며 팀이 도약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얘기했다.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 부임 후 5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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