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는 심상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가 2020년 1월 1일 제15대 한국바이오칩학회 회장에 취임한다고 26일 밝혔다.
심상준 교수는 지난해 11월 제주에서 열린 한국바이오칩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돼 올해 역임했으며, 내년 1월 1일부터 1년 간 학회장으로서 학회를 이끌게 된다.
2006년 설립된 한국바이오칩학회에는 61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바이오칩 분야의 기술 발전을 위해 관련 학술활동 및 연구를 진행 중이다. 바이오칩은 바이오센서, 바이오멤스, 나노 융합, 헬스케어, 체외진단, 오간온어칩 기술 등 핵심 원천 기술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평가 받는다.
심 교수는 그동안 Nature Biotechnology, Advanced Materials, Nature Communication 등 세계적인 학술지에 바이오센서·바이오멤스·바이오칩 관련 논물을 게재, 국가과학기술훈장을 받는 등 선도적인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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