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내년 1.2% 상승 예상"
입력 2019-12-25 17:06  | 수정 2019-12-25 22:10
강력한 부동산 규제 방안을 담은 12·16 대책에도 내년 서울 집값은 소폭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국적으로는 지역에 따라 부동산 가격 상승과 하락이 엇갈려 올해와 비슷한 집값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5일 '2020년 주택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서울 아파트값이 1.2%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산연은 서울 진입을 희망하는 대기 수요와 공급 부족 우려, 학군 수요 집중 등을 잠재적 상승 압력 요인으로 꼽았다. 주산연은 아파트를 포함한 서울의 내년 주택 매매 상승률을 1%로 예상했다.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지역별로 다를 것으로 예측됐다. 수도권 주택은 0.8% 상승, 지방 주택은 0.9%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선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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