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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현 팀 탈퇴→FT아일랜드 멤버들의 진심 “너의 꿈 응원해”
입력 2019-12-25 09:52 
송승현 팀 탈퇴, FT아일랜드 멤버들 편지 사진=DB(FT아일랜드 이재진, 이홍기, 최민환, 송승현)
송승현이 FNC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만료와 함께 FT아일랜드를 떠난 가운데, FT아일랜드 멤버들이 송승현의 앞길을 응원했다.

24일 송승현의 FNC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만료와 FT아일랜드 탈퇴 소식이 전해진 후 FT아일랜드 멤버들은 각자의 SNS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FT아일랜드 리더 이홍기는 사랑하는 승현이!! 앞으로 더 성장할 너의 꿈을 무조건 응원한다!! 너무 고생했고 많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맙고 잊지 말자. 내일 보자. 사랑한다 내새끼”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재진은 행복하길. 그동안 수고했어 내동생. 갑작스런 소식에 많이 놀랐을 우리 팬들 걱정이 가장 앞서고 많이 미안하다. 언제나 함께 하겠다는 약속, FT 잘 지켜달라는 부탁 지켜내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무겁고, 그 마음을 이렇게 글로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면서 우리 승현이가 팀을 떠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려 한다. 멤버로써 형제로써 긴 시간 승현이와 함께한 저는 당장의 헤어짐이 속상하고 마음 아프지만, 오래 고민하고 내린 승현이의 결정을 응원해주고자 한다. 항상 밝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많이 수고해준 승현이에게 고맙다는 말도 한다”라며 송승현의 앞길을 응원했다.


아울러 얼마 전 상처가 아물기 전에 또 다른 이별을 겪게 되었지만 그 아픔은 잠시 미뤄두려 한다. 누구보다 힘들 우리 프리마돈나, 그리고 승현이를 위해 우리 자리를 지키고 언제나처럼 굳게 나아갈 것이다. 그렇게 계속 우리로 남아 언제든 돌아올 수 있도록 함께 기다릴 거다”라며 승현이가 떠날 새로운 여행에서 자신을 찾은 의미있는 시간 보내며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란다. 여러분도 저희와 함께 응원하고 기다려달라. 추운 겨울 무사히 보내고 나면 더 따뜻한 봄이 올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최민환은 그동안 울고 웃으며 10년이 넘는 시간 함께한 우리 승현이. 돌이켜 보니 정말 많은 일들과 많은 추억들이 스쳐 지나간다. 다른 그 어떤 말보다는 멤버로서, 또 친구로서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고 고마웠고 사랑한다고 전해주고 싶다”며 우리는 승현이의 앞날을 언제나 응원하고 다시 우리가 함께 무대에 서는 날을 기약하며 묵묵히 이 자리 지키고 기다리고 있겠다. 우리와 함께 해준 시간 너무 고마웠고 많이 사랑한다 승현아”라고 애정 섞인 응원을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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