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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 불펜’ 베탄시스, NYM과 계약 “난 뉴욕을 사랑한다”
입력 2019-12-25 09:37 
델린 베탄시스가 뉴욕 메츠와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가 우완 불펜투수 델린 베탄시스(31)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한국시간) 베탄시스가 메츠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1년에는 선수 옵션, 2020년엔 베스팅 옵션이 포함된 계약으로 보장 액수는 1050만달러다.
베탄시스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뉴욕 양키스 한 팀에서만 선수 생활을 했다. 2014년부터 3시즌 연속 20홀드 이상을 기록하며 양키스 불펜진의 핵심 역할을 했다.
2018시즌에도 4승 6패 30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2.70으로 활약했지만, 2019시즌에는 어깨 부상 여파로 1경기 출전에 그쳤다.
베탄시스는 난 뉴욕을 사랑한다. 맨해튼에서 자랐고, 브루클린에 있는 고등학교에 다녔다. 스테이튼 아일랜드에서 마이너리그 생활을 했다. 브롱크스에서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며 퀸스에 있는 메츠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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