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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LG전자, 내년 가전·TV 모두 성장…절대 금액 기준 이익 증가"
입력 2019-12-24 08:47 
LG전자, 올레드 TV에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업데이트 [사진 = 연합뉴스]

하나금융투자는 24일 LG전자에 대해 내년에 가전과 TV 부문이 성장할 것이라며 기존 9만5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록호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5% 증가한 48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238% 증가한 256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11% 밑돌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생활가전(H&A)과 홈엔터테인먼트(H&E) 부문 매출액은 각각 작년 동기보다 11%, 6% 증가해 선방하지만, 스마트폰(MC) 부문은 연말 재고 비용 반영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내년에는 실적 양대 축인 가전과 TV가 모두 성장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올해보다 6%,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수익성은 소폭 하락하지만 견조한 외형 성장을 기반으로 절대 금액 기준 이익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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