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12기 대의원 중앙선거위 구성
입력 2009-01-12 10:41  | 수정 2009-01-12 15:22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오는 3월 8일 실시될 제12기 대의원 선거를 위한 중앙선거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12일) 보도했습니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는 중앙선거위원회 위원장에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 부위원장에 김중린 노동당 중앙위 비서, 서기장에 최영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서기장을 각각 임명하고 지난 6일 이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또 중앙선거위 위원에는 주상성 인민보안상, 리용철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1비서 등 10명이 선정됐습니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는 지난 6일 전원회의를 열어 12기 대의원 선거를 3월 8일 실시한다고 결정했으며 다음날 이를 공표했습니다.
북한 헌법에 따르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의 임기는 5년으로, 11기 대의원 임기는 지난해 9월에 끝났지만, 북한은 선거가 미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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