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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서현진, 앙숙 조선주와 절친 교사 되다...입시 전쟁 속 인맥왕 라미란[종합]
입력 2019-12-23 22:50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블랙독에서 김이분(조선주)이 고하늘(서현진)의 절친한 동료교사가 됐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블랙독에서 대치고 기간제 교사로 살아남으려는 고하늘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이분의 수업 자료 공유 부탁으로 고민하던 고하늘에게 도연우는 피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줬다. 도연우는 사진으로만 되어 있는 PT자료를 건네줬다.
도연우가 준 성의없는 PT자료를 본 고하늘은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도연우의 팁에 따라 사진으로만 된 PT자료를 김이분에게 전했다. 수업을 제대로 하지 못한 김이분은 고하늘을 교무실로 불러 역정을 냈다.

화를 내는 김이분을 보며 고하늘은 학생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수업자료 공유를 동의했다. 고하늘은 앞으로 있는 공개수업 때도 같이 자료를 만들면 되지 않냐”라고 그를 설득했다. 이를 본 도연우는 제대로 호구 잡혔다”라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도연우의 예상과 달리 김이분은 고하늘 편이 됐다. 공개수업 자료를 함께 만든 고하늘은 수업자료를 만드는 것도 열심히 도와주고, 교장선생님 앞에서도 김이분 편을 들어줬다.
고하늘을 싫어하던 김이분은 이날을 계기로 고하늘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혼자 점심을 먹고 있는 고하늘에게 다가가 함께 밥을 먹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김이분은 수박을 따로 챙겨주며 우리는 목을 많이 써서 비타민을 많이 먹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대치동 교장 모임에서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들은 대치고 교장은 진학부장인 박성순에게 화풀이를 했다. 대학입사관이 대치고에만 안온다는 소식을 알게 된 박성순은 대치동 진학부장 모임에 참석하게 됐다. 모임에서 사설 건설팅 업체에 이직해 고액 연봉을 받는 동료를 보며 박성순은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진 박성순에게 입시컨설팅에서 채용 문자를 보냈고 박성순은 고민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에도 박성순에게 입시컨설팅 채용 문자가 왔고, 그 문자를 배명수가 발견해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박성순은 배명수에게 할 말이 있다고 말했고, 배명수는 박성순이 학원가로 뜨는 걸로 오해했다. 배명수는 부장님 학원가로 뜨시면 우리 학교 애들은 어떡하냐. 보세요 변하셨다”라고 다그쳤다.
이를 듣던 박성순은 아니 그게 아니라 입학사정관 말하는 거다”라고 말해 배명수를 뻘쭘하게 했다. 인맥을 활용해 대학 입학사정관을 학교로 부른 박성순은 학생들이 궁금해할만한 부분들을 질문했다.
기대와 달리 입학사정관은 학교 입시 전형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신출내기가 왔다. 진학부팀은 결국 대학교 입학처에 출장을 가게 됐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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