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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라미란, 입시 컨설팅 이직 고민...가품 가방 보고 깊은 한숨
입력 2019-12-23 22:17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블랙독에서 박성순(라미란)은 자신보다 고액 연봉으로 잘나가는 동료를 보며 고민에 빠졌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블랙독에서 고액 연봉을 주는 입시 컨설턴트로 이직을 고민하는 박성순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치동 교장 모임에서 한껏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들은 대치고 교장은 부장선생들을 만나 화풀이했다. 대치고 교장은 진학부장에게 대학입사관이 대치고에만 안 왔다고 지적했다.
박성순은 우리 학교가 인기가 없을 걸 어쩌냐. 아까 나도 되게 슬픈 눈 하고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박성순은 대치동 진학사부장 모임에 연락해 정보공유를 부탁했다.

진학부장 모임에서 명품가방을 들고 온 동료를 보며 박성순은 입시 컨설팅이랍시고 입 털다보면 몇 천만 원 벌고 좋냐”며 근데 돈 없는 친구들은 진학 어떻게 하냐. 흙수저 얘들한테 흙 파서 대학가라고 하냐”라고 언성을 높였다.
상대 동료는 아니 똑같지 않냐. 무슨 우리가 이상적인 교육론을 펼쳤던 건 아니지 않나”며 내가 부러우면 부럽다고 해라”라고 말했다.
박성순은 자신이 들고 있던 가방이 사실 진품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돼 남편에게 역정을 냈다. 박성순은 왜 나는 가방이 네 줄이냐. 원래 진품은 세줄이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화를 냈다.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진 박성순에게 입시컨설팅에서 채용 문자를 보냈고 박성순은 고민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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