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DS·안다자산 등 6개사, `소부장펀드` 위탁 사모운용사로 선정
입력 2019-12-23 19:27 

한국성장금융은 내달 출시 예정인 소재·부품·장비 기업성장펀드(소부장 펀드)의 사모펀드 위탁운용사로 6개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운용사는 DS자산운용, 밸류시스템자산운용, 안다자산운용, GVA자산운용, KTB자산운용,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등이다.
DS자산운용과 안다자산운용이 펀드를 복수 운용해 사모펀드 총 8개가 조성된다.
소부장펀드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투자협회 등 자산운용업계와 한국성장금융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펀드로, 한국성장금융이 운용하는 성장사다리펀드 300억원과 공모펀드 운용 3개사의 700억원을 재원으로 약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공모펀드 운용사로는 앞서 골든브릿지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선정된 바 있다.

재간접 투자 대상인 사모펀드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에 약정총액의 50% 이상을, 중소·중견기업에 약정총액의 3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공모펀드는 내년 1월 중순부터 투자자를 모집하며 공모펀드 자금 모집을 마치는 대로 본격적으로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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