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동서발전, 인니 ULM 공대와 산학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9-12-23 17:21 
김진태 인도네시아 법인장(오른쪽에서 5번째), Sutarto Hadi ULM 대학 총장(오른쪽에서 6번째)과 각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인도네시아 남부 칼리만탄주 주도(州都) 반자르마신에서 ULM(Universitas Lambung Mangkurat) 대학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김진태 한국동서발전 인도네시아 법인장을 비롯해 Sutarto Hadi ULM 대학 총장 및 교수진이 참석했다.
ULM 대학은 엔지니어링 학부 등 11개 학부로 구성, 총 2만9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최근 5년 동안 칼리만탄 지역 대학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동서발전은 ULM 공대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장비 및 발전기술 분야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동서발전은 이를 통해 자사가 운영하는 남부 칼리만탄 발전사업장 인근 지역의 기술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LM 대학 관계자는 "한국동서발전의 지원 및 협력이 ULM 대학의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ULM 대학의 성장을 위한 또 하나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4일 남부 칼리만탄 탄중 지역에서 칼셀-1 (Kalsel-1) 발전소(총 용량 200MW, 100MW×2기)를 종합 준공했다. 이 발전소는 지역 전력계통의 20%를 책임지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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