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830억원대 공공분야 신규 수주
입력 2019-12-23 16:14 
사진 제공 = 한국테크놀로지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약 830억원 규모의 공공건설분야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한국도로공사와 LH가 발주한 고속도로 및 아파트 건설 공사의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공사는 모두 공공분야로 고속국도 제29호선 세종~안성간 건설공사 6공구, 8공구와 화성봉담2 A-2BL 아파트 건설공사 5공구 등이다.
세종~안성간 고속도로는 제2차 도로정비기본계획(2011년~2020년) 간선도로망 중 남북2축 지선으로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의 기능 보완을 위해 건설하는 고속도로 공사다.

세종시 장군면 하봉리~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안리간 총 55.86㎞의 왕복 4~6차로로 건설되며 대우조선해양건설은 6공구(대우건설 컨소시엄), 8공구(포스코건설 컨소시엄)에 지분 참여해 공사를 진행한다.
지분에 따른 수주금액은 약 383억원 규모다. 공사 기간은 이달 착공해 2023년 9월에 준공(총 45개월) 예정이다.
화성봉담2 A-2블록 아파트 건설공사5공구는 경기도 화성시 화성봉담2지구 공공주택지구 일원에 지하2층 ~ 지상25층 5개동, 총 456세대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공사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대표사로 참여하며 수주금액은 약 448억원이다. 이달 착공해 2022년 7월에 준공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약 831억 원 규모의 공공건설분야 낙찰자로 선정돼 기쁘다"며 "경쟁이 까다로운 입찰 절차를 통과해 낙찰자로 선정된 만큼 최신 건설기술을 적용한 안전한 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