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시민 소통·문화 공간 `시민청` 4곳 추가 조성
입력 2019-12-23 15:51 

서울시는 현재 서울시청 신청사 지하 1층과 서울 도봉구 솔밭공원역(삼각산시민청) 두 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시민 소통·문화 공간인 '시민청' 4곳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조성되는 시민청 4곳은 성북구 하월곡동 거주자우선주차장 부지(동북권), 송파구 문정컬쳐밸리 부지(동남권), 강서구 마곡지구 내 부지(서남권), 금천구 모두의학교 부지(서남권)에 마련된다. 이번 시민청 추가 조성 사업은 11개 자치구에서 총 13곳을 신청했다. 이후 시민·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자문단의 심사를 거쳐 4곳이 최종 결정됐다. 각 지역 시민청의 규모와 예산은 내년 3월부터 8월까지 진행될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조성되는 시민청에 지역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민청을 주민 참여형 커뮤니티 공유 공간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기존에 운영중인 삼각산시민청도 연구용역을 통해 공간 확충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삼각산시민청은 지금까지 약 10만명이 방문한 바 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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