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엔씨소프트, 전직원에 300만원 포상…리니지2M 덕분
입력 2019-12-23 15:24 
[사진 제공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의 성공적인 출시에 전 직원에게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다.
엔씨소프트는 23일 사내통신망을 통해 "리니지2M의 성공적인 출시와 운영을 위해 노력한 이들의 노고에 호응해 감사와 격려의 의미를 담아 특별격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결정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직접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급액은 인당 300만원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 일괄 지급한다. 정규직을 포함해 엔씨소프트에 재직 중인 계약직·단기계약직·파견직 등 전 직원에게 준다. 인턴과 보안요원도 받는다.
리니지2M은 지난달 27일 출시된 이후 나흘 만인 지난 1일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전작인 리니지M 때도 출시(2017년 6월) 이후 특별격려금 300만원을 직원들에게 지급한 바 있다. 성과급 규모가 90억원에 달했다. 당시 지급 대상 인원은 3000여 명이었으며, 이번엔 약 4000명이 특별격려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2M과 리니지M은 현재 구글플레이 기준 매출 1위와 2위를 나란히 기록하고 있어 엔씨소프트는 내년에 매출 2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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