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락앤락 라이프스타일 매장 `플레이스엘엘 서초점` 개관
입력 2019-12-23 15:03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서울 대표 직영점인 서초점을 직장인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매장인 '플레이스엘엘(PlaceLL) 서초점'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플레이스엘엘 서초점은 지하철역 2호선 서초역과 인접하며 인근에 사무실과 식당들이 밀집해 있어 직장인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다. 락앤락은 기존의 주택가 입지에 맞췄던 제품 구색을 탈피하고, 직장인들의 수요와 생활패턴을 반영해 플레이스엘엘로 매장을 새롭게 꾸몄다.
플레이스엘엘 서초점은 198.3㎡(약 60여 평) 규모로, 일상생활과 관련된 생활용품 등 약 1000개 제품을 갖췄다. 주된 타깃층인 20대~40대 후반 직장인을 고려해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제품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플레이스엘엘 서초점은 텀블러를 핵심 제품으로 선보인다. 현대 도시인을 콘셉트로 최근 출시한 메트로 텀블러를 비롯해 최고급 사양을 갖춘 워너비 텀블러 등을 소개한다. 소비자들이 사무실이나 차량, 휴식 공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적합하게 텀블러를 즐길 수 있도록 제안하는 것이다.

친환경적 의미가 자연스럽게 일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일회용 컵을 쓰지 않는 카페엘엘(CafeLL)도 마련했다. 커피를 즐기는 직장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고려한 것이다. 카페엘엘에서는 모든 음료를 일회용 컵이 아닌 락앤락 텀블러에 담아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이 텀블러 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텀블러를 가져오면 1000~2000원대 수준에서 커피를 리필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해 맛과 가성비를 함께 생각하는 직장인들에게 한층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엘엘에는 직장인들이 간단히 식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빵도 구비돼 있다.
소형가전 제품 종류도 확대했다.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저주파 마사지기, 휴대전화 충전기, 미니 공기청정기와 소형 온풍기 등 기존 플레이스엘엘 매장보다 소형가전 품목을 더 많이 늘렸다. 선인장이나 다육 화분 등 회사나 집에서 인테리어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식물 카테고리를 새로 추가했고, 디퓨저, 인기 캐릭터를 접목한 무드등과 같은 생활용품, 여행용품 비중을 높여 생활문화공간으로서의 특징을 부각했다.
플레이스엘엘 서초점에서 물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 배송이 가능하며, 매장에 없는 제품은 온라인 자사몰인 락앤락몰과 연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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