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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탑스, 평산 장학재단 2019년 장학사업 시행
입력 2019-12-23 13:44 

삼성전자의 휴대폰 케이스 부문 1차 협력사 인탑스는 '인탑스 평산 장학재단'을 통해 서울·경기 지역 대학생 및 중·고등학생 30명에게 총 9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인탑스 평산 장학재단은 '꿈으로 향한 길은 누구에게나 공정해야 한다'는 이념 아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지난 2015년 12월 인탑스 법인을 비롯해 인탑스 김재경 회장, 김근하 대표이사 등의 출연을 통해 설립됐다. 출연 받은 주식과 현금에서 발생하는 배당 및 이자수입 등을 통해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장학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240여명의 학생들에게 약 3억1000만원 가량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재경 인탑스 회장은 "교육은 국가와 사회의 백년대계를 이루는 중요한 일로,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아 교육의 기회를 놓치거나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현실에 처한 학생들이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인탑스 평산 장학재단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개인의 발전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인탑스는 차상위계층 지원 프로그램인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비롯해 천안 소아암 환자 보금자리 지원, 소년소녀가장 후원, 유니세프 후원, 재능기부 스트릿 갤러리 운영, 하드웨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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