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송병기 "검찰, 저의 개인적 내용을 도·감청한 것 같다" 의혹제기
입력 2019-12-23 13:06 
입장 밝히는 송병기 부시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기현 첩보' 제공 의혹을 사고 있는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23일 오전 울산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저의 개인적인 내용을 도·감청한 것 같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송 부시장은 그간 검찰 조사 과정에서 송철호 울산시장과 단둘이 나눈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검찰이 들려줬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검과 법무부에 도·감청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송 부시장은 또 '업무수첩' 논란과 관련 "일기 형식의 메모장에 불과하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그 어떤 하위사실도 없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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