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1월 7136세대 마수걸이 분양 예정…절반 이상 수도권에 몰려

경자년(庚子年) 쥐띠 해를 시작하는 1월, 전국에서 7000여 세대가 마수걸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23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1 단지 7136세대로, 3만 세대 넘게 공급된 올해 1월의 4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친다. 전체 물량 중 수도권(▲서울 2개 단지 1128세대 ▲경기도 4개 단지 2024세대 ▲인천 1개 단지 1122세대)에 약 54%가 몰린 것도 특징이다.
대표 사업장으로는 인천 검단신도시 AA2블록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전용 84㎡ 1122세대)가 있다.동양건설산업이 공급하는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는 작년 5월 선보인 1차 887세대에 이은 두번째 물량으로, 내년 1월 분양예정 물량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인천지하철 1·2호선(예정)과 영어마을과 초·중·고교 및 학원가가 도보이용거리에 있고, 대형 근린공원(5만5696㎡)과 계양천수변공원도 가깝다.
이외에 '상도역세권 롯데캐슬'(전용 59~84㎡ 885세대), 용마산 모아엘가 파크포레(전용 57~84㎡ 243세대), 위례신도시 A3-10블록 '위례 중흥S-클래스'(전용 85㎡ 초과 475세대), 고덕신도시 A43블록 '호반써밋(미정)' 등도 유망 단지로 손꼽힌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