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병찬 누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김병찬(56) 전 아나운서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병찬은 지난 1990년 KBS 공채 17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김병찬은 KBS 예능프로그램 '도전 주부가요스타',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사랑의 리퀘스트' 등의 진행을 맡으며 '국민 MC'로 거듭났다.
특히 김병찬은 배우 이영애, 모델 이소라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 KBS2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0년에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학원에서 방송정책학 석사를 취득하기도 했다.
2007년 프리랜서 선언을 한 김병찬은 KBS 퀴즈프로그램 '1대 100', 교양프로그램 ‘2010 희망로드대장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다. 타고난 진행능력을 인정받은 김병찬은 2006년과 2011년 대한민국연예예술상 TV진행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 선행 예술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병찬은 23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절친 조영구와 함께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병찬은 "사람들이 제가 조영구 매니저나 사장인 줄 안다"라면서 "저에게 전화가 와 왜 조영구를 여기저기 힘들게 보내냐고 하더라라며 곤혹스러웠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김병찬은 "자기를 좀 키워달라는 사람도 있었다. 정작 내 섭외 전화는 안 오고 온통 조영구 일만 들어온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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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